[A6A6I5] ====>
ROXY: 하하 미안
ROSE: 뭐가 미안해?
ROXY: 말을 더듬는 거랑 들떠서 희희덕거리고 있는 거 말이야
ROXY: 나는 그냥 ….
ROXY: 네가 진짜이고 여기 있고 살아있고 죽지 않고 있고 나도 그렇다는 게 믿기지 않아!
ROXY: 그러니깐 같이있음 + 살아있음 이잖아
ROSE: 나도 믿기지가 않아!
ROXY: 할 말이 너무 많아...
ROXY: 그랬던듯???
ROXY: 이거다 하는 건 생각 나진 않지만 말야
ROSE: 무슨 소린지 알겠어.
ROXY: 잠만 여기서 죽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도 괜찮았으면 좋겠네
ROSE: 당연히 괜찮지.
ROSE: 네가 내 문학적인 자기표현의 극적인 종말을 양해해준다면 말이야.
ROXY: 세에상에!!!
ROXY: ㅋㅋㅋ너 더크구나!
ROXY: ㅋㅋㅋㅋㅋ이제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ROXY: 너 정말 말하는 게 더크같아 세에상에 그건 너무 완벽하고 기욥잖아 :3
ROSE: 더크?
ROXY: ㅋㅋㅋ눈치채고 나니까 더 그래보여..
ROXY: 심지어 네 목소리도 비슷해 근데 그냥… 여자애 더크야
ROXY: 진짜 웃기다ㅋㅋㅋ진짜 좋아 <3
ROSE: 엄청난 인간처럼 들리는걸.
ROXY: 우 진짜 넌 아아아아아무것도 몰라
ROSE: 뭐, 곧 여기에 도착한다고 들었는데.
ROSE: 그가 데이브의 죽은 형 같다면, 또 그가 나 같다면, 그리고 그렇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그때 진짜 파티가 시작되겠지.
ROXY: 난 준비됐어 <|:)
ROSE: 그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네.
ROSE: 그 아이가 자신과 상대되는 연장자처럼 부드러운 꼭두각시 인형 따위에 탐욕스러운지.
ROSE: 그리고 그렇다면, 그의 수많은, 살짝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심리학적인 특이사항들과 합해서 본다면, 몇 년간 열정 있는 상담사 여러 명을 헌신하게 했는지.
ROXY: 그에 대한 대답은 맞아 와 응 이야
ROSE: 흐음.
ROSE: 이 사실이 모종의 이유로 내 흥미를 돋우는데.
ROSE: 하지만 크게는, 너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은 것들도 있어.
ROSE: 생물학적 아버지의 지저분한 성향을 파헤칠 시간은 충분히 있을 거로 생각해
ROXY: 나에 대해 뭐가 알고 싶은데?
ROSE: 전부다!
ROSE: 물어볼 질문들을 선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은 나의 엄마, 그니까 나를 기른 여인에게 묻고싶은 것과 너에게 묻고 싶은 것들 분간하는 것 같아.
ROXY: 뭐 내가 널 기르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두 종류의 질문들 다 시도해 봐도 ㄱㅊ
ROSE: 그래.
ROSE: 넌...
ROSE: 마법사를 진짜 좋아하니?
ROXY: 로즈
ROSE: 응?
ROXY: 로즈
ROXY: 로오오오오오오즈
ROSE: ...
ROXY: 나 마법사
ROXY: 존나
ROXY: 사랑해
ROSE: 그렇구나.
ROSE: 이상하게 들리는 만큼, 엄마와 너 둘 다에 대해 많은 설명이 되어주네.
ROXY: ㅇ?
ROSE: 엄마와의 관계는 복잡거든.
ROSE: 이제는, 관계가 복잡했던 것이 내 탓이라고 생각해. 엄마를 이해하기엔 내가 너무 어렸지.
ROXY: 나는 우리 엄마를 이해하지 못할 기회조차 없었어
ROXY: 어른 모습의 너
ROXY: 그러니까...내 말은 직접 봐서 이해하지 못할 기회가 없었다는 거야
ROXY: 좀 더 전설적인 존재였거든
ROXY: 나는 엄마가 죽은 400년 뒤에 컸어
ROSE: 아, 맞아.
ROSE: 그 논제를 좀 더 일찍 이야기 하는 편이 좋겠어. 네가 좀 더 흥미로운 전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거든, 확연하게.
ROXY: 흥미롭진 않을 거야!
ROXY: 적어도 나는 그래...나는 외로웠지
ROXY: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엄마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어
ROXY: 적어도 역사에 의하면 엄마는 정말 짱이었거든
ROXY: 마법사들에 대한 책을 존나 쓰고 집단 학살을 하고 싶어하는 뚱땡이를 타고 피의 폭포 아래를 내려갔지
ROSE: 마법사들에 대한 책을 존나 썼어?
ROXY: 웅!
ROXY: 유명하고 잘썼고 그랬어
ROSE: 내가 잘못된 직업군을 고른 것 같네.
ROSE: 스버브 비즈니스에서 돈은 못벌거든.
ROSE: 뭐, 있지만. 그냥 엄청나게 멍청한 액수로 들어올 뿐이야. 그건 특별히 쓸모있지는 않고.
KANAYA: 그 책들의 단행본이 있니
ROXY: 으으으으음 응!
ROXY: 응 내 행성에 몇 권이 있어
ROXY: 존이 도둑질하는 소매치기처럼 그것들을 레트콘해버리지 않았다면 말이야!
KANAYA: 네가 괜찮다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ROXY: 어 완전 괜찮지!
ROSE: 그건 그렇고, 이 쪽은 카나야야.
ROSE: 좀 더 시간에 맞춘 소개를 불가능하게 한 무례함과 전반적인 어이없음의 조합에 대해서 사과할게.
KANAYA: 안녕
ROXY: ㅎㅇ!
ROXY: 좋은 이름이네 그리고 예쁘다
KANAYA: 고마워
KANAYA: 나도 네 이름과 외모의 미학 어느 한 부분 감탄하지 않는 점이 없어 그건 각각의 따님들과 닮았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
ROXY: 와 말이 난해함하면서도 아주 쩔어줬네
ROXY: 나 감동먹음
ROSE: 마라암의 도시, 인구, 멋진 말들에 온 것을 환영해.
ROXY: 그래 내가 책을 줄게!
ROXY: 완전 쩔어 내가 마법사 책을 쓰고싶게끔 만들었거든
ROSE: 그래서 썼어?
ROXY: 으으으음
ROXY: 응 대충? :\
ROSE: 읽어봐도 돼?
ROXY: 으으으으음
ROSE: 야, 내껀 읽어봤잖아!
ROXY: 맞아 근데 넌 니꺼 썼을 때 나이든 전문가였다고!
ROXY: 그건 정말 마법사 팬픽의 명작들이었어!!!
ROXY: 퓰리처상[각주:1]도 타먹고 그랬다구
ROSE: 진짜 그랬어??
ROXY: 음 ㅁㄹ 아마?
ROSE: 아.
ROXY: 몰라 그냥 엄청 엄청 쩔어줘
ROXY: 그래서 고대 상 주는 인간들도 분명, 와 이 마법사들
ROXY: 엄청 엄청 존나 쩐다
ROXY: 상을 다 줘버리고, 상을 폐지하자. 앞으로 다가올 세계멸망 때문이 아니라, 그냥 아무도 이 마법사들보다 더 쩔어줄 순 없으니까. 막 이랬을 걸.
ROSE: 그거 괜찮네.
ROSE: 마법적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너무 도발적으로 써서, 적어도 하나의 명망 높은 상의 영구적이고 인정사정없는 해체를 일어나게 하는 것이 내 전문적인 목표 중 하나였어.
ROXY: 그래서 뭐 몰라 너도 알겠지만
ROXY: 내꺼는 너꺼에 비해서 이야기랄 것도 없는 희미한 유령같은 거고 그리고 쫌 이상하기까지 해?
ROSE: 나 이상한 거 좋아해!
ROXY: 그래
ROXY: 그냥.. 네 의견은 나한테 중요하고 & 나는 니가 그게 별로라고 생각할까봐 긴장돼!
ROSE: 하지만 난 네가 읽은 명작들을 쓰지도 않았는걸.
ROSE: 너는 내가 아직 얻지 못한 능력들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것 같아.
ROSE: 정말. 난 그렇게 글을 잘 쓰지 못해.
ROSE: 네가 읽고 싶다면 보여줄 수 있는 내 이야기 초안들은 있어.
ROSE: 솔직히 별거 아니야.
ROXY: 오 진짜??
ROXY: 와 그래 그럼 그건 재밌어 보이네! :)
ROSE: 뭐가 미안해?
ROXY: 말을 더듬는 거랑 들떠서 희희덕거리고 있는 거 말이야
ROXY: 나는 그냥 ….
ROXY: 네가 진짜이고 여기 있고 살아있고 죽지 않고 있고 나도 그렇다는 게 믿기지 않아!
ROXY: 그러니깐 같이있음 + 살아있음 이잖아
ROSE: 나도 믿기지가 않아!
ROXY: 할 말이 너무 많아...
ROXY: 그랬던듯???
ROXY: 이거다 하는 건 생각 나진 않지만 말야
ROSE: 무슨 소린지 알겠어.
ROXY: 잠만 여기서 죽치고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도 괜찮았으면 좋겠네
ROSE: 당연히 괜찮지.
ROSE: 네가 내 문학적인 자기표현의 극적인 종말을 양해해준다면 말이야.
ROXY: 세에상에!!!
ROXY: ㅋㅋㅋ너 더크구나!
ROXY: ㅋㅋㅋㅋㅋ이제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
ROXY: 너 정말 말하는 게 더크같아 세에상에 그건 너무 완벽하고 기욥잖아 :3
ROSE: 더크?
ROXY: ㅋㅋㅋ눈치채고 나니까 더 그래보여..
ROXY: 심지어 네 목소리도 비슷해 근데 그냥… 여자애 더크야
ROXY: 진짜 웃기다ㅋㅋㅋ진짜 좋아 <3
ROSE: 엄청난 인간처럼 들리는걸.
ROXY: 우 진짜 넌 아아아아아무것도 몰라
ROSE: 뭐, 곧 여기에 도착한다고 들었는데.
ROSE: 그가 데이브의 죽은 형 같다면, 또 그가 나 같다면, 그리고 그렇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그때 진짜 파티가 시작되겠지.
ROXY: 난 준비됐어 <|:)
ROSE: 그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네.
ROSE: 그 아이가 자신과 상대되는 연장자처럼 부드러운 꼭두각시 인형 따위에 탐욕스러운지.
ROSE: 그리고 그렇다면, 그의 수많은, 살짝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심리학적인 특이사항들과 합해서 본다면, 몇 년간 열정 있는 상담사 여러 명을 헌신하게 했는지.
ROXY: 그에 대한 대답은 맞아 와 응 이야
ROSE: 흐음.
ROSE: 이 사실이 모종의 이유로 내 흥미를 돋우는데.
ROSE: 하지만 크게는, 너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은 것들도 있어.
ROSE: 생물학적 아버지의 지저분한 성향을 파헤칠 시간은 충분히 있을 거로 생각해
ROXY: 나에 대해 뭐가 알고 싶은데?
ROSE: 전부다!
ROSE: 물어볼 질문들을 선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은 나의 엄마, 그니까 나를 기른 여인에게 묻고싶은 것과 너에게 묻고 싶은 것들 분간하는 것 같아.
ROXY: 뭐 내가 널 기르거나 그러진 않았지만 두 종류의 질문들 다 시도해 봐도 ㄱㅊ
ROSE: 그래.
ROSE: 넌...
ROSE: 마법사를 진짜 좋아하니?
ROXY: 로즈
ROSE: 응?
ROXY: 로즈
ROXY: 로오오오오오오즈
ROSE: ...
ROXY: 나 마법사
ROXY: 존나
ROXY: 사랑해
ROSE: 그렇구나.
ROSE: 이상하게 들리는 만큼, 엄마와 너 둘 다에 대해 많은 설명이 되어주네.
ROXY: ㅇ?
ROSE: 엄마와의 관계는 복잡거든.
ROSE: 이제는, 관계가 복잡했던 것이 내 탓이라고 생각해. 엄마를 이해하기엔 내가 너무 어렸지.
ROXY: 나는 우리 엄마를 이해하지 못할 기회조차 없었어
ROXY: 어른 모습의 너
ROXY: 그러니까...내 말은 직접 봐서 이해하지 못할 기회가 없었다는 거야
ROXY: 좀 더 전설적인 존재였거든
ROXY: 나는 엄마가 죽은 400년 뒤에 컸어
ROSE: 아, 맞아.
ROSE: 그 논제를 좀 더 일찍 이야기 하는 편이 좋겠어. 네가 좀 더 흥미로운 전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거든, 확연하게.
ROXY: 흥미롭진 않을 거야!
ROXY: 적어도 나는 그래...나는 외로웠지
ROXY: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엄마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어
ROXY: 적어도 역사에 의하면 엄마는 정말 짱이었거든
ROXY: 마법사들에 대한 책을 존나 쓰고 집단 학살을 하고 싶어하는 뚱땡이를 타고 피의 폭포 아래를 내려갔지
ROSE: 마법사들에 대한 책을 존나 썼어?
ROXY: 웅!
ROXY: 유명하고 잘썼고 그랬어
ROSE: 내가 잘못된 직업군을 고른 것 같네.
ROSE: 스버브 비즈니스에서 돈은 못벌거든.
ROSE: 뭐, 있지만. 그냥 엄청나게 멍청한 액수로 들어올 뿐이야. 그건 특별히 쓸모있지는 않고.
KANAYA: 그 책들의 단행본이 있니
ROXY: 으으으으음 응!
ROXY: 응 내 행성에 몇 권이 있어
ROXY: 존이 도둑질하는 소매치기처럼 그것들을 레트콘해버리지 않았다면 말이야!
KANAYA: 네가 괜찮다면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ROXY: 어 완전 괜찮지!
ROSE: 그건 그렇고, 이 쪽은 카나야야.
ROSE: 좀 더 시간에 맞춘 소개를 불가능하게 한 무례함과 전반적인 어이없음의 조합에 대해서 사과할게.
KANAYA: 안녕
ROXY: ㅎㅇ!
ROXY: 좋은 이름이네 그리고 예쁘다
KANAYA: 고마워
KANAYA: 나도 네 이름과 외모의 미학 어느 한 부분 감탄하지 않는 점이 없어 그건 각각의 따님들과 닮았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
ROXY: 와 말이 난해함하면서도 아주 쩔어줬네
ROXY: 나 감동먹음
ROSE: 마라암의 도시, 인구, 멋진 말들에 온 것을 환영해.
ROXY: 그래 내가 책을 줄게!
ROXY: 완전 쩔어 내가 마법사 책을 쓰고싶게끔 만들었거든
ROSE: 그래서 썼어?
ROXY: 으으으음
ROXY: 응 대충? :\
ROSE: 읽어봐도 돼?
ROXY: 으으으으음
ROSE: 야, 내껀 읽어봤잖아!
ROXY: 맞아 근데 넌 니꺼 썼을 때 나이든 전문가였다고!
ROXY: 그건 정말 마법사 팬픽의 명작들이었어!!!
ROXY: 퓰리처상[각주:1]도 타먹고 그랬다구
ROSE: 진짜 그랬어??
ROXY: 음 ㅁㄹ 아마?
ROSE: 아.
ROXY: 몰라 그냥 엄청 엄청 쩔어줘
ROXY: 그래서 고대 상 주는 인간들도 분명, 와 이 마법사들
ROXY: 엄청 엄청 존나 쩐다
ROXY: 상을 다 줘버리고, 상을 폐지하자. 앞으로 다가올 세계멸망 때문이 아니라, 그냥 아무도 이 마법사들보다 더 쩔어줄 순 없으니까. 막 이랬을 걸.
ROSE: 그거 괜찮네.
ROSE: 마법적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너무 도발적으로 써서, 적어도 하나의 명망 높은 상의 영구적이고 인정사정없는 해체를 일어나게 하는 것이 내 전문적인 목표 중 하나였어.
ROXY: 그래서 뭐 몰라 너도 알겠지만
ROXY: 내꺼는 너꺼에 비해서 이야기랄 것도 없는 희미한 유령같은 거고 그리고 쫌 이상하기까지 해?
ROSE: 나 이상한 거 좋아해!
ROXY: 그래
ROXY: 그냥.. 네 의견은 나한테 중요하고 & 나는 니가 그게 별로라고 생각할까봐 긴장돼!
ROSE: 하지만 난 네가 읽은 명작들을 쓰지도 않았는걸.
ROSE: 너는 내가 아직 얻지 못한 능력들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것 같아.
ROSE: 정말. 난 그렇게 글을 잘 쓰지 못해.
ROSE: 네가 읽고 싶다면 보여줄 수 있는 내 이야기 초안들은 있어.
ROSE: 솔직히 별거 아니야.
ROXY: 오 진짜??
ROXY: 와 그래 그럼 그건 재밌어 보이네! :)
- (미국에서 매년 문학,음악,언론 등 13개 부문에 대해 수여하는 상)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