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야: 존 인간을 트롤링하자.
grimAuxiliatrix [GA] 가 ghostyTrickster [GT] 에게 트롤링을 시작합니다.
GA: 안녕하니
GT: 안녕...?
GA: 단순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해보겠어
GA: 나는 너와 네 친구들의 무능함에서 비롯된 자멸의 순간까지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너희에게 연락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유틸리티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우주의 트롤이야
GA: 네 종족에게서 지능의 흔적을 찾고 있어
GA: 나의 인생의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시간을 너희에게 낭비하는 걸 정당화할
GA: 이유를
GA: 사실 그 어떤 이유라도 찾으려고
GA: 나에게 그 이유를 공급할 책임이 네 어깨에 지워졌어 존 인간
GA: 시작해보렴
GT: 하 하, 뭐라고?
GA: 그러게 말이야
GA: 이만 가려던 참이었어
GT: 그러니까 네가 시간 여행자라고?
GA: 아니
GA: 우리는 실제로 시간을 넘나들지는
GA: 음
GA: 그러니까
GA: 우리 모두 그러지는 않아
GA: 우리 중 한 명이 시간을 넘나들기 하긴 하지만
GA: 그건 대화의 주제가 아니고 본론에서 벗어났어
GT: 내가 잘 이해했나 한 번 보자…
GT: 너는 시간을 여행하는 미래의 우주 외계인이고, 여기에 인간을 연구하러 왔다고?
GA: 아니
GT: 화성에서 왔어? 평화적인 임무야?
GA: 아니 존 너 안 듣고 있었구나
GT: 너네 타임머신은 어떻게 생겼어? 공중전화 박스? 이유는 모르겠는데 공중전화 박스가 제일 인기 있더라.
GA: 맙소사
GT: 너 영화 콘택트에서 매튜 매커너히가 일종의 영적 지도자...같은 역할을 하는 동안 조디 포스터가 조종한 거대한 자이로스코프 비슷한 물체에 이끌려서 지구로 온 거야?
GA: 도대체 뭐라는 거야
GT: 그런 다음 매튜는 조디에게 맨날 과학만 열심히 믿을 게 아니라 신앙을 좀 가져 보라고 전도했고, 끝에 가서는 조디도 그의 말을 믿은 것 같았지, 아마도?
GT: 사실, 그 영화에 매튜가 왜 나왔는지 잘 모르겠어. 그래도 대단하긴 했지.
GT: 그런 다음 조디는 외계 행성에서 자기 아빠를 찾았고...근데 내가 보기엔 유령 같은 거였던 것 같아. 아니면 변장한 외계인이었거나?
GT: 그런 다음 조디는 집으로 돌아갔고 아무도 걔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매커너히는 믿어줬다는 게 확실하지.
GT: 그의 믿음은 엄청나니까. 진짜로, 어마어마하게.
GT: 그나저나, 저게 네 무한한 인터스텔라 우주 여행이랑 관련이 있어?
GA: 좋아 넌 로즈 인간보다도 더 멍청하구나 정말 믿을 수 없어
GT: 헹, 내가 로즈보다 멍청하다는 건 나도 알아, 별로 따갑지도 않네요, 형씨!
GA: 나는 남자아이가 아니라 여자아이야
GT: 오, 미안해.
GT: 왜 그렇게 생각했나 모르겠네.
GA: 괜찮아
GT: 너 로즈도 트롤링했어?
GT: 타임 트래블 트롤링???
GA: 그래 해봤어
GT: 우와, 가서 내 양자 우주 모자랑 지구 밖 모험용 부츠 챙겨 올게, 그런 다음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나 전부 말해주면 돼.
GA: 네가 많이 멍청하지만 않았더라도 네가 자신의 재미를 위해 부정직하게 굴고 있는 거라고 의심했을 거야
GT: 하 하 하. 뭐라는 건지 모르겠어!
GA: 방금 미래의 그 애와 대화했어
GA: 그 애는 얼간이고 내가 지금 그녀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나타낸다면 개인적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어 귀 따가울 지경일 거야
GA: 하지만 어쨌건 걔가 대화의 일부분을 붙여 넣으라고 했어
GA: 너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GA: 별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여기
GA: GA: 이 응용프로그램의 뷰포트 기능을 어떻게 작동시키는지 파악해야겠어
GA: GA: 그래서 원시적인 생물을 모습을 봐야지
GA: TT: 하하, 글쎄 나는 너희들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데.
GA: TT: 너네들은...
GA: TT: 침대 귀신(little monsters)에 나오는 하위 멘델처럼 생겼을 거야.
GA: TT: 사실, 하위는 엄청 큰 괴물(big monster)이지,
GA: TT: 하위 멘델은, 사실, 바보같은 성인이었으니까.
GA: TT: 프레드 세비지는 하위의 어린 장난꾸러기 친구 같았어.
GA: GA: 그 괴물은 네 퀘스트 중에 만난 적군을 말하는 거니
GA: TT: 아니, 이건 영화야.
GA: TT: 이 영화에 대해서 존한테 물어봐, 존은 이 영화를 멋지다고 생각하거든.
GT: 하하하! 와, 야, 너 딱 걸렸어!
GT: 이제 네가 나한테 장난치고 있다는 게 확실하네. 로즈는 그 영화 싫어한다고.
GA: 너 지금
GA: 내가 속아넘어갔다고 말하려는 거니
GA: 저게 나를 바보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한 연극이었다고
GT: 아마도! 저게 로즈 말투가 아니라는 건 확실해.
GT: 하지만 내가 저 영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네가 다 지어냈다는 쪽이 더 가능성 있는 것 같아.
GT: 인정할게, 트롤 양, 멋진 속임수였어!
GA: 이제 너까지 나를 트롤링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어
GT: 오, 글쎄, 우리끼리 하는 소린데…
GT: 누군가는 트롤링을 당하고 있는 것 같아.
GT: 그리고 우리 셋 다 희생양일 수도 있어.
GA: 알겠어
GT: 그나저나 침대 귀신 좋아한다고 진작 말하지 그랬어!
GT: 신나게 떠들 수 있었을 텐데. 어떤 장면이 제일 좋았어?
GA: 다시금 네가 그저 굉장히 멍청할 뿐이라는 결론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어
GT: 침대 귀신 포스터 진짜 갖고 싶은데, 찾기 어렵더라!
GT: 아빠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부탁했어. 꼭 받을 수 있었으면!
GA: 그건 12번째 근지점 이브의 인간 버전인 것 같네
GA: 네 인간 성인 보호자도 우리들의 루서스처럼 사체를 찾아다니니
GT: 그래, 진짜 외계인처럼 그럴싸하네.
GT: 계속 열심히 해봐!
GT: 있지, 나 지금 빨리 선물 포장하고 보내야 해서 좀 바쁘거든.
GT: 그래서 널 차단할 거야!
GT: 근데 넌 좀 멋진 것 같으니까, 나중에 차단 풀 수도 있겠다.
GA: 네 차단은 의미 없지만 걱정하지 마 앞으로 네게 연락하는 일은 없을 테니
GT: 음 뭐…
GT: 내가 너한테 연락할 수도 있고!
GT: 그리고, 로즈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줘봐.
GT: 걘 진짜 멋지거든! 너한테 한 짓도 그냥 악의 없는 심리 게임 장난이었을 걸.
GT: 로즈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걸 너도 알게 될 거야.
GT: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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