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시: 다른 책을 읽자.
이건 제이크의 개인적인 저널이다.
네가 꽤 기분 좋았던 어느 날, 네가 작동할 거라고 기대도 안 했던, 네 나타내기계가 슬쩍한 것이다. 하지만 그 뒤 몇 주 동안 너는 이걸 읽을지 말지 갈팡질팡했다. 마침내 네가 살짝만 보자고 결정했을 땐, 네가 그의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무의미한 것을 찾았다는 것에 이상하게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네가 가져왔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너는 그저 사라진 책에 대해서 애석하게 여기로 했다.
너는 이 문자들이 무슨 뜻인지 감도 안 온다. 일종의 코드 같은 건가? 쾅?콰광? 콰콰콰콰쾅???(BARK? KRAB? ABRAKABABRA???) 아이의 머릿속에 뭐가 든 건지 잘 모르겠다. 언제 나와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