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YA: 이제 분명해진 건 네가 사전에 계획했을 오늘 저녁의 큰 그림의 변동은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어
KANAYA: 이 데이트에 네가 의도한 대로 넌 멋진 옷을 입었지만 나는 루서스처럼 흙투성이 몰골이잖니
KANAYA: 네가 염두에 두었던 것을 정확히 말해줄 수 있지 않을까
KANAYA: 그러니까
KANAYA: 특정한 활동에 관해서 말이야
ROSE: 나니야!
KANAYA: 나니야
KANAYA: 아니라는 거니
KANAYA: 뭐가 아닌데
ROSE: 솔직히 말해서 나눈 오늘 저녀게 대한 개갈적인 게획을 세우디 않아써...
ROSE: 그니까...,
ROSE: 치장하눈거나, 글구,
ROSE: 사실, 눈치채겠지만...약속더 이져고...
ROSE: 으윽,
KANAYA: 그건 정말 괜찮아
KANAYA: 맞아 잠시 언짢기도 했지만 평소의 네 행실과 너무 다르다는 걸 깨달았지
KANAYA: 그래서 너를 찾아가 보기로 한 거야
KANAYA: 너를 찾아 정상을 참작했지
ROSE: 맙소사.
ROSE: 칸가야,
ROSE: 나는.
ROSE: 지금 지이이이이인짜루 침착해.
ROSE: 힉.
ROSE: ! KANAYA: 뭐 ROSE: 너도 들러써?
KANAYA: 아니 뭘 ROSE: 흠.
ROSE: 어쩌면 네가 빛을 내는 게 조켔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