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 내가 너무 오랫동안 엿 먹는 것에 반대 했던 것 같아
TG: 내가 숭고한 존재(noble)라고 생각 했었나 봐
TG: 그러니까 마치 중요한 무언가를 희생해, 우리가 모두 마녀와 마녀의 계획을 망쳐버리길 바란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TG: 하지만 그게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어
TG: 여기서 엿 먹는 건 꽤 멋진 것 같네
TG: 이제 갑작스레 녹색 언덕과 검은 하늘로 뒤덮인 이상한 장소에 있어
TG: 난 이렇게 식물이 자라나거나 시골 같은 곳을 본 적이 없거든
TG: 내 친구들이 시끄럽게 재잘거리고는 있는데도
TG: 이곳은 꽤 평화롭고 한적해
TG: 산 위에 있는 쌀쌀한 제이크의 낡고 부서진 집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TG: ㅋㅋㅋ 이 모든 게 넘 순식간이야!
TG: 난 우리가 이런 식으로 갑자기 만날지 상상도 못 했다니까
TG: 진짜
TG: 오프라인에서
TG: 달 잠옷을 입고 말이야
TG: 이건 가장 멍청하고 바보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괜찮은 것 같아
TG: 정말 꿈만 같고 내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
TG: 우리가 모두 어떻게 이렇게 모여있는지 어리둥절하지만
TG: 꾀쟁이/영웅 익스트림 스트라이더의 터무니없는 짓 때문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