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I5I6] ==>
좋아. 멋지네. 너도 드디어 보스가 누구인지 알았나 보군.
그리고 곧. 다른 놈들도 알게 되겠지.
이제 검은 행성을 정복할 거야.
검은 행성은 다른 것들과 달라.
내 소식통이 말해줬어. 그러니까, 광대가 나한테 말해줬다고.
이 행성은 검은 여왕을 얻는 거잖아.
나는 여왕을 이기고 정복할 거야.
아주 좋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
둘 다 득 보기 위해 잭 느와르를 다시 데려왔지.
정말, 잭은 항상 폭력적인 계획을 벌여서 나한테 좋은 생각을 들게 해주지.
그래서 언제나 하듯 그렇게 할 거야. 새로운 일을 하는 것보다 이쪽이 어려운 법이라고.
잭은 좋은 친구가 될 거야. 나한테 우정이라는 개념이 끔찍하고 무의미한 의미가 아니라면 말이지.
그러니까, 잭을 잘 써먹은 뒤에 없애버릴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어.
느와르가 주위를 돌아다니는 건 기분 나쁘니까.
(잭한테는 내가 저런 말 했다고 말하지마.)
(나의 배신은 잭에게 깜짝 선물이 될 테니까!)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음.
...........
이봐?
너 시발 어디 갔어.
내 멋진 계획이 어떤지 말해주지 않았잖아.
아니면 내 멋진 계획이, 나의 유치하고 얕은 비판전사고 때문이라며, 비웃지 않았거나.
글쎄다, 너는 말하기 힘들 정도로 불쾌하고, 얼빠지게 궁시렁거리지???
나한테 대답하라고!!!
좋아. 알겠다.
넌 내가 날 돕도록 협박하는 걸, 받아드리지 않기로 한 거구나.
네가 이걸 알면 놀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 일을 존중할 수 있어. 이렇게 소리치면서 말이야.
난 더는 네가 필요하지 않아
필요 없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