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KAT: 왜 나보고 그리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KARKAT: 난 여기서 그림을 제일 잘 못 그리는 데다가,
KARKAT: 그리고 데이브네를 포함하면, 진짜 직시하자,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잖아.
VRISKA: 내가 너에게 특별히 그림을 그리도록 했으니, 너는 계속 어떤 역할을 차지하게 됐어
VRISKA: 그러므로서, 내가 전략적인 말을 하는 동안 네가 조용히 하게 될 거고.
KARKAT: 뭐 그거 내가 하라는 이유가 아주 잘 이해가 되네, 안 그러냐?
KARKAT: 그럼 내가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불평하는 동안 몇 초나 낭비한 거지??
VRISKA: 그렇네, 하지만 그림은 많은 집중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
VRISKA: 네가 몰두하면, 너도 열을 식히게 되겠지.
KARKAT: 와, 시발!
KARKAT: 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시발 같음!
KARKAT: 내가 그림 그려야 할 연필은 존나 어디 있는 거야. 난 그려야 할 그림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