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KAT: 물론이지.
KARKAT: 내가 싸울 때, 네가 내 근처에서, 나를 엄호해줘.
KARKAT: 네가 최선을 다하는 한, 엄밀히 따져서 협상 조건을 지키는 셈인 거지.
KANAYA: 그렇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거야
KARKAT: 좋아.
KARKAT: 결정됐네.
KARKAT: 이제 이 답답한 동굴에서 나가 싸우는 데에 정신을 가다듬자고!
KARKAT: 이야, 이거 정말 멋질 거야. 오래된 낫들이 다 근질근질 하다고! KARKAT: 그 중 어떤 걸 사용할까... 바이 바이 집? 그걸 들고 싸운 적은 별로 없지만, 옛날만 한 것도 또 없겠지.
KARKAT: 이쪽이야 카나야!!!
KANAYA: 걱정하지마
KANAYA: 밖에서 만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