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최근 게임브로 같은 잡지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소개하고 있는, 게임의 베타 버전을 네가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어.
EB: 그거 거짓말이야.
EB: 누가 말해 줬는지 새빨간 거짓말쟁이네.
EB: 그리고 그 거짓말쟁이한테 치근덕대는 건 그만하는 게 좋을 거야.
TT: 나도 제어가 잘 안돼.
TT: 찔러보는 걸 내가 꽤 좋아했었나 봐.
EB: 아무튼 우편이 아빠한테 있어서, 아직 확인 못 했어.
EB: 아빠한테 받으러 가야 해. 좀 이따 봐.
TT: 존.
EB: 응?
TT: 너 지금 변장하고 있니?
TT: 우스운 변장을 하고 나하고 채팅하고 있지.
EB: 아니, 왜 그런 생각을 한 거야??
EB: 그러고 있는 건 진짜 멍청하잖아.
TT: 좋아.
TT: 어서 아버님께 가서, 게임을 가져오는 건 어때?
EB: 알았어, 행운을 빌어줘.
EB: 오, 그리고...
EB: 농담 나 계속 웃긴 변장하고 있었어.
EB: 속았지롱! 헤헤헤헤.
TT: 알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