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첨들에게 대답하자.
TT: 우리에게 쓸 수 있는 건축 그리스트가 별로 없어.
EB: 아우 지금 화장실 같은 걸 누가 신경 쓰겠어, 우리 집을 향해 운석이 떨어지고 있단 말이야!!!
TT: 봤어.
TT: 넌 그 운석이 게임과 상관이 있다 그렇게 여기고 있니?
EB: 잘은 몰라도 그렇지 않을까! 난 뭘 해야 하지!
EB: 와, 그거 진짜 놀랍네.
TT: 운석이 떨어지는 것이, 게임 일부로서 필연적인 사건이라면, 게임을 진행해 게임의 조건을 해결하는 것 외에, 이 딜레마를 해결할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을 거야.
EB: 그래 한 번 해볼게.
TT: 엉터리 같은 글을 읽는 건 정말 고역이야.
-- 17시 34분에 turntechGodhead [TG]가 ectoBiologist [EB]에게 페스터링을 시작합니다. --
TG: 박스 받았다던데
TG: 내가 그걸 너한테 넘겨주려고 영웅같이 자애로운 인내를 견뎌냈다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
TG: 흰 소매 티셔츠를 입고 굴렀어[각주:1]
TG: 엿 같은 토끼 인형을 너한테 주려고 무능아들이랑 싸웠다는 것도 참고하라고
TG: 그 토끼는 얼간이들의 행진에 속 더러운 지휘봉 같은 거였지
TG: 너 어디 있냐
EB: 오 그래, 토끼는 정말 최고였어, 그런데 이야기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스버브하고 있는데, 완전 끔찍해.
EB: TT가 우리 집을 전부 부수고 있고.
TG: 임마 내가 그 게임 재끼라고 했잖아
TG: 그리고 변덕 심한 계집이 질척거리는 거에서 손 떼버려
EB: 여기에 운석이 떨어지고 있어 농담 아니야!!!
EB: 큰 소행성이나 혜성인 것 같아.
EB: 하늘에서.
EB: 우리집을 향해 곧장 떨어지고 있어!!!!!!!! .
TG: 오 임마
TG: 얼마나 큰데
EB: 나도 몰라.
EB: 커.
EB: 가봐야겠어!
EB: 내가 살아있고 지구가 날아가지 않으면 다시 이야기하자.
TG: 텍사스 크기만 하냐
TG: 아님 걍 로드아일랜드만 하냐
TG: 규모가 얼마나 될까 하는 데에 텍사스든 로드아일랜드든 지리적 비유를 드는 게 다 무슨 소용이냐
TG: 어차피 반응은 이거잖아: 그거 존나 크네
TG: 그러니까 각하 운석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 그래 얼마나 큰가? 텍사스만 한 크기입니다
TG: 오 빌어먹을
TG: 그게 아니면, 얼마나 큰가? 뉴욕시 정도입니다
TG: 오 빌어먹을
TG: 각하 운석이 각하의 어머님 거시기만큼 큰 것 같아 유감입니다
TG: 오 제길
TG: 각하 목성을 익히 들어 보셨는지요
TG: 자네가 말하는 게 행성 목성인가?
TG: 안다네
TG: 그게 목성만큼 큽니다
TG: 흐음 그거 꽤 크군
TG: 물어볼 게 있는데
TG: 진짜 목성 아닌가?
TG: 맞습니다 각하, 지구가 그 빌어먹을 목성에 포위당했습니다
TG: 오 빌어먹을
TG: 어쨌든 나중에 보자
- 콘 에어에서 주인공이 흰 소매 티셔츠를 입었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