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켓: 게 같은 손님을 상대하자.
너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관리인과 마주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사나운 짐승으로 알려진 루서스와 싸운다.
루서스는 알려진 적 없는 생물학적 부모 대신에 아주 어릴 때부터 트롤들을 보살핀다. 어리지 않은 트롤 조차도 자신의 여성이거나 혹은 남성일 피의 부모를 알지 못하며, 자신의 혈통을 정확하게 추적 할수 없다. 성인이 된 트롤들은 그들의 자식 양동이(Filial Pail) 안에 유전 물질을 넣어, 황제의 드론(imperial drones)들에게 주면, 드론들이 깊은 지하 우울한 동굴에 있는 어머니 유충에게 그 양동이를 건넨다. 그리고 어머니 유충은 모든 유전 물질을 끔찍한 근친 슬러리에 섞은 후, 한 번에 수백 수천 개의 알을 낳는다.
그 알에서 유충으로 부화한 트롤은, 자신의 아늑한 종유석을 찾아 자신의 고치를 짓기 위해. 꿈틀거린다. 번데기가 된 후, 어린 트롤들의 손발이 새로 나타나면, 일련의 시련을 겪는다. 그 시련에서 살아 남는다면, 그 어린 트롤들은 얼터니아의 다양하고 무서운 지하인들에게 선택받게 된다. 이 지하인들은 트롤의 루서스가 되고, 트롤은 루서스와 함께 땅에서 살 하이브를 짓게 된다. 건물을 지을 때에는 목수 드로이드(Carpenter droid)들이 도와준다. 하지만 목수 드로이드들이 하는 건 건물을 지어주는 일뿐이며, 그 이외의 것은 어린트롤들이 해야 한다.
어른 트롤들은 대부분 얼터니아의 영광을 위해, 행성을 떠나 다른 별을 포위하여, 황제의 정복을 돕고 있다. 이 별의 문화와 문명은 어린 아이들에 의해 거의 모두 유지 되고 있다.
트롤들은 정말 이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