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탈출에 그녀의 죽음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아주 사랑스러운 라이벌이 될 수도 있었을 거다. 만일 그녀가 계속 저 어린 아이 같은 정의감에 심취해 있었다면, 우리는 계속 채찍질(scourge) 되어 우리가 어두워질수록 육지와 8ㅏ다 수 마일을 붉게(red miles) 찢어버렸을 테니. 유감스럽게도, 그녀의 관료주의적 부름에 찾을 수 있는 것은 관공서의 불필요한 요식(red tape) 뿐. 덫에 걸렸을 땐, 결국 목이 졸리는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