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그 드래곤에 대한 집착이 계속 강렬하게 이어진다면 서머너는 내가 그것을 길들이는 데 도움을 주게 될까? 기회가 있던 순간에 난 올8ㅏ른 질문을 할 만큼의 지식이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지금 다시 물어볼 수 있다면 그의 소통할 수 있는 진귀한 능력이 파이럴스파이트를 조종할 수도 있는지 물었을 것이다. 그 능력을 내 능력의 영향권 안에 포함 시킬 수 있을까? 그리고 만일 그렇다면, 난 그의 의지를 빼앗아야 할까 아니면 그가 나에게 끌리게 해야 할까? 이런 세세한 것들은 굳이 오브를 통해 끌어낼 생각이 없다. 내 호기심들은 주로 가라앉히는 쪽에 더 관심을 두곤 하니까. 하지만 지금은...
나는 종종 서머너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그런 일반적인 혈통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된다. 그는 아마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꿈틀이라서 동굴에서 벗어난 지 몇 쓸게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의 영웅적 행보에 있어서 내가 역할을 차지하게 될 때 까지 나에겐 인내심이 요구될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있어 마치 어린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물론 이것이 전적으로 진실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다. 그는 소작농의 계층으로 나고 자라 그들 중 가장 재주 많고, 겁이 없음을 증명하게 되어, 그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가 번데기에서 탈피하자 놀랄만한 것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은 신화에나 기록될 것 같은 성장이다. 혹은 아마 단순히 재미를 위해 일어난 일일지도 모르지만. 한 쌍의 눈에 띄는 날개가 자라나 있는 것이다. 그의 군대는 이러한 영감을 통해 주된 반란의 세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고위 혈통에 의해 최후의 하나까지도 박살 난 종파의 반란 이후, 이교도의 상6징9(sym69l)은 언급되는 것이 금지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일지에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서머너 우화에 대해 몰입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고통받는 자(The sufferer)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에 대한 완곡한 언급은 다른 사형이 될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다.
서머너의 반란이 어떻게 끝날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 내가 받아낸 약간의 대답만으로는 이 정도까지 밖에 관련지어 이해할 수밖에 없다. 궁극적으로 이 갈등으로 인한 소란이 가라앉은 뒤 겸손한 여제의 분노로 모든 이는 고향 땅에서 쫓겨날 것이다. 아이들은 빼고 말이다. 그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모든 별에 성숙한 이들을 흩뿌릴 것이다. 추정컨대 그들을 계속 점령하려 하는 것 같다. 기존보다 덜 집중화된 상태라면 반란이 발생하는 것도 적어질 터이니. 이런 사실들은 여전히 매우 믿기 힘들며, 그녀가 우리의 문명에 어떻게 그런 대격변을 만들어 낼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8ㅣ록 그녀가 그 어디에도 8ㅣ할 때 없는 긴 수명과 그녀의 깊고 기복 있는 흉측한 초자연적인 갈래로 길어진 영향력이 있다고는 해도 말이다. 그게, 다음 후계자를 고를 때까지는 말이다. 그런데도, 내가 사실로 예측하는 이 사안에 대하여 우리의 고향 땅이 어린아이들 손에 의해 지8ㅐ되는 것은 서머너가 남길 굉장한 유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적어도 그들 중 하나에는.
더 중요하고, 그리고 덜 재밌게도 그가 나에게 남길 유산은 나의 죽음이 될 것이다. 알다시피, 그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게 된 시점은 내가 날 죽이게 될 인물이 누가 될지 물어봤던 그 시점이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