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조사하자.
너의 이름은 제이크(Jake)이다. 너는 모든 영화 좋아한다. 네 취향은 매우 폭넓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은, 무차별적으로 다 받아들인다는 건 아니다. 너는 무기류와 주먹다짐 그리고 모험에 환호한다. 비록 네 취미를 공유할 동호회는 없지만 말이다. 뭐 그래도 상관없다. 세룰리안 피부의 여자들 좋아하는 걸 누구와 같이하겠어, 됐어 됐다고. 너는 만화책도 즐겨 찾아보곤 한다, 오타쿠나 그 비슷한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넌 뭐 오타쿠라고 해도 신경 안 쓴다! 너는 뽐내면서 잘난척하는 신사가 아니라, 세계적인 모험에서 침착하게 싸우는 것에 능할 테니까 아마도. 너는 세계 일주 하는 것을 하고 싶고, 네가 발견할 모든 신성한 단지들을 깨트리고 싶다. 너는 모든 성스러운 무덤을 어지럽힐 기회가 생긴다면 기뻐할 것이고, 보물을 가진 이들을 습격할 것이다. 너는 미스테리한 유적에 비잔티움 유물들이 진짜 있다면 네 오른쪽 다리라도 내밀 것이다. 운 좋게도 네 사지는 멀쩡하고, 유적 비슷한 것이 근처에 있으며, 너는 빈번히 그 유적을 더럽히고 있다! 너는 섬뜩한 동물군이 문젯거리라고 생각하고, 실존하는 탓에 매일 시달린다.
또 다른 건? 너는 레슬링 하는 것을 좋아한다. 주먹다짐하는 건 아직 언급하지 않았던가? 서로 치고받고 이것저것 알고 있다. 그리고 해골. 해골을 좋아한다. 미스터리한 모든 페이지의 심장부에는 해골이 있다. 그게 네 입버릇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네가 바라는 것이다.
무엇을 할까?
